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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달력이 꽤 분주하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까지...
또 무엇보다도 토일요일도 복잡하다.
결혼식, 동창회, 여기저기에서 날아오는 산행메세지...
모두들 참 바쁘게 잘 살고 있겠지?
꽃피는 봄날을 보내고
진푸른 나뭇잎의 색변화를 보면서
대지의 여왕으로 불리는 산과 들은 온통
따뜻함의 왕성함의 양기와 정기로 가득하다.
그래서 5월은
새로운 희망처럼
바램의 꿈처럼
아련함의 첫사랑같이
뭔가를 갈구하고픈 나날인지도 모른다.
고향을 그리고
친구를 찾고
세월을 뒤돌아 추억을 느끼고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5월의 어느날!
좋은날 5월 20일 (일요일)에
고교 친구들의 만남의 장을 또 만든다.
간단한 산행으로 몸을 풀고
마주보는 미소로 세월을 얘기하고
염소구이 냄새와 백숙의 김으로 허기를 채우고
그렇게 50대의 어느 하루를 또 지우고...
석양을 보며 또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고...
친구들!
그저 편한 마음으로 부산 금정산성에 놀려오세요!
산행도 하고 족구도 하고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산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운 숙제가 되지만
그 놈의 숙제 한번 안하고 매 한번 맞아보세요!
고등학교 때 어느 선생한테 매맞은 기억이 오래오래 지금도 남듯이
인생살이 숙제 한번 안하고 매맞으면
80쯤 또 아름다운 추억으로 삶의 양년이 될 것입니다.
몇몇 친구들의 숨은 노력은 있지만
친구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악수 한번하고 얼굴 한번 살짝 붉히면 되요!
이번주 일요일 (20일)
부산 금정산성 금성집에서 술한잔 합니다.
부산 친구들은
일단 9시에
성지곡 수원지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모여
산을 타고 갑니다.
바쁜 사람들은 산성마을 금성집 (051-517-4848)으로 바로 오세요!
12시 까지 오면 되는데,
먼저 가서 한잔하면서 산성의 봄풍경을 구경해도 돼요!
밀양 창원 울산 등지에서 오는 친구들도
같이 산행해도 되고
산성으로 바로 와도 됩니다.
정확한 장소는 총무 (김준년010-8591-2062)에게 연락하고!
언제나 청춘인양 머물고 싶지만
인생의 황혼이 서서히 느껴지는
친구들의 든든한 모습을 마주하고 싶은 마음에
잠시 쉬었다 간다...모두들 사랑해!!!
가져온 곳 :
카페 >밀양세종고등학교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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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滿岩(김근수26) | 원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