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조회 : 1724        작성자 : 관리자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나는 때때로 '나무'같은 존재가 그립다.
꼼짝없이 한 자리에 뿌리를 박고 서서 세상으로 떠난
친구가 지쳐서 돌아올 때를 기다리는 그런 나무 같은 친구.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고 내가 달려갔을 때
조금씩 흔들려 주는 나무, 뙤약볕 내리는 여름날
제 몸에 있는 그늘이나마 잠시 허락해 주는 나무.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을 책갈피처럼
마음의 한자락에 꽂아 두게 하는
그런 친구가 그리운 것이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 '나무'를 보면 친구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는 친구,
하늘을 향해 멋있게 꿋꿋하게 자라면서 나의 그늘이 되고
마음의 고향이 되어주는 친구, 때가 되면 아름다운
우정의 꽃을 피우고 좋은 열매를 맺어내는 친구,
오늘도 그런 친구를 그리며, 화창한 봄볕에
나무 한 그루를 심습니다.

작성일자 : 2008년 06월 20일

 


총 353의 글 ( 23 / 24 )
23 [밀양소식].... [0]김동호08-12-031790
22 12월(15일)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앞두고..[사무국장님 글 펌] [0]황상암08-11-281835
21 "가원 오수련"님 서화전(21회 차상언 동문님) [0]관리자08-11-271885
20 [재부 36회 간담회 개최] [0]김동호08-11-261735
19 2008 추계 동문한마음 친선대회(08.11.09 금정산)_동영상 [0]관리자08-11-111771
18 "향원 안정숙"님 한국화 개인전 안내(27회 이재형 총무님) [0]관리자08-10-221716
17 밀양 아리랑 대축제 야경 [0]관리자08-10-211770
16 밀양 "영남루 의 겨울" [0]관리자08-10-151785
15 밀양 " 영남루 의 가을" [0]관리자08-10-151820
14 밀양 "영남루 의 여름" [0]관리자08-10-151740
13 밀양 " 영남루 의 봄" [0]관리자08-10-151729
12 밀양 "영남루" 의 야경. [0]관리자08-10-151799
11 남천 장학회 모임(08년 9월 26일.초량낙지) [0]관리자08-09-291778
10 제2회 윤동주 문학예술제 개최(08/09/20) [0]관리자08-09-171813
9 풍성한 한가위 명절 맞으십시오.. [0]관리자08-09-111732

[이전 10개][21][22][23][24]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566-15번지 3F / 전화번호 : 051-621-9411 / 팩스번호 : 051-621-6552